축사 및 인사말
작성일 2012.10.09,
조회수 1723
| 제목 | 포석 조명희 추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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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의회사무과 |
| 내용 | 오늘, 우리는 근대 민족 민중문학의 선구자적 활동을 하신 포석 조명희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포석 조명희 선생은 일제 강점하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혼을 일깨웠던, 민족주의적 극작가요, 현실 비판적 시인으로 활동하신 우리 민족의 큰 별 이셨습니다. 선생님은 44세의 젊은 나이로 이국땅에서 조국의 광복을 보지도 못한 채 생애를 마치셨지만, 조명희 선생이야말로 근대문학의 지평을 열고 애국․애족에 불타는 민족해방의 혼을 일깨워 준 근대정신사의 뿌리가 되는 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현재 선생의 문학작품은 남북한과 중국의 조선족 교과서에서도 빛을 발하고 옛 소련 한인문학의 선구자로도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모쪼록, 오늘의 추도식을 계기로 선생의 민족적 정신을 추모하고 계승 발전시키며 생애와 작품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오늘의 행사를 준비하여 주신 포석기념사업회 나순옥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축복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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