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일 2019.02.12,
조회수 855
제목 | 임정구 의원 5분 자유발언 『진천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 '군지 발간'으로부터』 |
---|---|
작성자 | 의회사무과 |
내용 |
진천군의회 임정구 의원은 지난 2월 12일 제274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진천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 ‘군지 발간’으로부터』 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진천군의회는 『전국 군 단위 인구증가율 2위, 고용률 및 1인당 GRDP 도내 1위, 투자유치 2조 2,221억원 달성』 등 최근 진천군의 괄목할만한 외적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적성장에 소홀한 나머지 지역의 정체성이 약해지고 있어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었다 밝혔다. 이날 임정구 의원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진천군의 눈부신 외적성장은 2025년 진천시 건설의 청신호로서 매우 값진 성과이지만 이제는 향토문화 창달 등 내적인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진천군의 발전과정과 행정의 발자취 등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역사적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정리한 진천군지 편찬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 및 정체성을 되살리고 이를 미래 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5분 자유발언 전문-------------------------------------------------------------------------- 진천군의회 임정구 의원 진천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군지 발간’으로부터 존경하는 8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진천군의회 동료의원 여러분과 송기섭 군수님을 비롯한 진천군 공직자 여러분! 진천군민과 함께 항상 소통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진천군의회 임정구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저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양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합니다. 상전벽해의 고사가 새삼 느껴질 정도로 우리 진천군은 발전해왔고, 현재도 일신우일신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천군은 그동안 전국 군 단위 인구증가율 2위, 1인당 GRDP 7,629만원으로 도내 1위, 고용률 69.3%로 도내 1위, 투자유치 2조 2,221억원으로 3년 연속 1조 원대 투자유치 성공, 군 본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여는 등 외형적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이 송기섭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박양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의 노력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이루어진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눈에 띄는 외형적 성장이 현재 어려운 경제 현실에서 매우 중요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진천군의 외형적 성장 못지않게 내적인 부분을 챙겨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내적인 부분을 채우는 첫걸음을 『진천군지』 편찬 사업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지는 우리 진천군의 발전 과정과 행정의 발자취, 현황 자료를 집대성하고 지역 발전 토대 구축에 따른 위상 제고와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진천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루게 하고 선조들의 얼과 역사를 전수하는 유산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진천군의 군지는 1994년에 편찬된 것으로25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앞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요즘 같은 빠른 변화의 시기에 강산이 두 번도 더 변할 정도의 시간 동안 우리 진천군에 대해 집대성한 군지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최근 통합을 한 청주시는 2017년에 청주시지를 발간했습니다. 충주시는 2002년, 제천시와 영동군은 2004년, 단양군은 2005년, 음성군은 2008년, 괴산군은 2013년, 옥천군은 2015년, 보은군은 2016년에 각각 시·군지를 발간했습니다. 21세기 충북에서 우리 『진천군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 진천군은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충북 1위 지역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습니다. 통계적 수치와 외형적 발전에서 그러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형적 기반의 발전에 비해 정신적, 문화적 기초가 정체된 기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군과 민간에서 지역문화의 전통 확립을 위해 많은 문화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중심에 『진천군지』가 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을 비롯하여 진천향토사연구회, 진천문화원, 진천향교 등 지역 관계자분들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이제는 그러한 불균형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진천군에 대한 정보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군지입니다.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사 교과서로서, 우리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하면서 후손에게 귀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으로 『진천군지』를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더불어 4차산업혁명 시대와 AI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한 군지를 만들어 정보화 시대에 동참해야 합니다. 군지 편찬 사업은 향토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긍심을 고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진천의 기억과 사료들을 집대성하면 진천의 미래를 위한 거울이자 교훈이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양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진천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시는 송기섭 군수님과 전정애 부군수님을 비롯한 진천군 700여 공직자 여러분! 저는 진천군이 중부권 발전의 핵심도시로, 충북발전의 견인차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인프라를 갖추는것 못지않게 내적 인프라도 다듬고 발전시켜 균형을 이루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천군지』편찬을 시작으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을 만들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진천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 2. 12. 진천군의회 의원 임정구 |
파일 |